부모의 염색체 이상이 있는 경우 / 태아 자체의 문제가 있는 경우
난자 혹은 정자의 공여, 착상 전 유전자 진단 (PGD, Preimplantation Genetic Diagnosis)
혈전 형성을 예방하는 치료
저 용량의 아스피린, 헤파린, 저 용량의 헤파린
해부학적 문제점의 해결
자궁 내 격막, 자궁근종 혹은 자궁 내 유착의 경우 자궁경을 통하여 제거할 수 있으며, 자궁경관 무력증의 경우 자궁경부 봉합술을 합니다.
내분비적 문제점의 해결
갑상선의 이상이 있거나, 프로락틴이라는 유즙분비 호르몬이 높은 경우에는 임신 전 약물을 복용하여 호르몬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이나 당뇨를 진단 받았다면 생활 습관과 적절한 인슐린 개선제를 통하여 당 조절을 잘 하여야만 임신 성공률이 높아집니다. 또한 황체기가 짧아져 있는 경우 프로제스테론 (progesterone)이라는 호르몬의 부족으로 유산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 호르몬 제제를 보충할 수 있습니다.
감염의 치료
경험적인 항생제 치료를 하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면역저하 환자가 아닌 경우에만 감염에 대한 검사를 하고 항생제를 사용합니다. 그러나, 확실히 염증이 있는 경우에는 부부 모두 감염에 대한 검사를 하고 항생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면역적인 치료 및 약물
- 면역글로불린 주사제제
면역 글로불린(이하 IVIG)은 건강한 기증자 혈액의 액체 성분인 혈장에서 분리됩니다. IVIG는 면역체계의 장애로 항체생성이 부족한 질환에서 널리 사용되어져 왔고, 습관성 유산 환자 및 면역학적 질환이 있는 임산부에서도 사용되어지고 있습니다. MG는 정맥 주사로 투여되며 일반적으로 안전한 치료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MG 주사는 착상 전, 후에 사용되어질 수 있고, 습관성 유산환자 중에서 항 인지질 항체가 있는 경우, 자연살해 세포의 수가 증가 되어있거나, 살상력이 증가 되어 있는 경우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자연살해세포와 관련하여 글로불린 주사제를 사용한 후 건강한 아이를 출산할 확들은 70~80%라고 보고하는 그룹도 있습니다. 그러나 또 다른 그룹에서는 면역 글로불린 치료가 습관성 유산 환자에서 크게 효과가 없다고 보고 하기도 합니다. 부작용으로는 두통, 구토, 근육통, 저혈압 등이 있으며, 이 경우에는 대부분 심각한 정도는 아니며 주사를 투여하기 전 경구 진통제를 사용하거나, 주사 투입 속도를 천천히 하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
- 프로제스테론
임신 중 필수 호르몬으로 면역을 억제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 보고에 의하면 앞서 말씀 드린 보조적 T 1 세포의 활성을 억제한다고 합니다.
- 스테로이드
면역을 억제 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으나, 오래 사용하는 경우 산모의 임신성 당뇨등율 초래할 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심리적 지지
한번 유산을 경험한 경우나 반복적으로 유산을 경험한 경우 모두 정신적인 충격은 말로 표현하기 힘듭니다. 우울증에 빠지게 될 확률이 산후 우울증의 경우 보다 2배 이상에 달한다고 합니다. 힘든 경우에는 정신과 상담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되며 필요하면 약물을 복용하게 되고, 요가나 운동 등이 도움이 됩니다.